선동열 대표 팀 감독부터 롯데 이대호까지 KBO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일본 프로 야구 무대를 두드렸다. 가장 먼저 현해탄을 건넌 'KBO 출신 해외 진출 1호' 선동열 감독은 지금도 팀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로 남아 있다.
일본 야구 전문 주간지 주간 베이스볼 최신호는 외국인 선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국보급 투수' 선동열 감독의 이름은 '구단별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에 등장한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역대 톱5, 투수 중에서는 톱2에 포함됐다. 주간 베이스볼은 "구단 역사를 돌아보며 성적과 임팩트를 고려한 공헌도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야수를 포함한 전체 5위, 투수 2위에 등장한다. 곽원치(투수), 타이론 우즈(전 두산, 내야수), 켄 모카(내야수), 진 마틴(외야수)이 선동열 감독과 함께 주니치 역사를 빛낸 5명의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
주간 베이스볼은 "주니치는 켄 모카, 알론소 파웰, 레오 고메즈, 우즈 등 장수 외국인 타자들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아시아 국가와 교류가 활발해 1981년 곽원치, 2004년 천웨이인 등 대만 선수들이 뛰었다. 또 1996년에는 '한국의 보물' 선동열이 입단했다"고 설명했다.
선동열 감독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4년 동안 162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2.70을 기록했다. 그리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주간 베이스볼은 1962년 4월 2일생부터 1963년 4월 1일생 선수로 베스트 팀을 만들면 선동열 감독이 포함될 수 있다면서 "KBO 리그 성적을 생각하면 부동의 에이스"라고 높게 평가한 적도 있다.
한편 선동열 감독 외의 선수들은 각 구단 톱5에 들지 못했다. 대신 KBO 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은 일부 등장한다.
주니치에서 홈런왕까지 차지한 우즈가 대표적이다. LG 유니폼을 입기 전 전성기의 로베르토 페타지니는 야쿠르트의, 롯데 훌리오 프랑코 코치는 지바 롯데의 레전드 외국인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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