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솔로 홈런, 3회 2점 홈런, 4회 희생플라이, 8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두산은 최주환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13-6으로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최주환은 "연타석 홈런보다는 팀 연패를 끊는 데 도움이 된 게 기쁘다"면서 "요즘 폭염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었다. 타격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고토 고지 코치님과 실내 훈련을 했다. 두 번째 타석 홈런이 그 결과물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는 "오늘(28일) 계기로 타격감이 살면 좋겠지만 야구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새로운 각오로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