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 1군급 투수들이 퓨처스리그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화는 30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8 퓨처스리그 경찰야구단과 경기에서 4-3으로 끝내기 역전승을 챙겼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박주홍을 내세웠다. 박주홍은 올해 1군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59로 가능성을 알린 투수다. 박주홍은 이날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0-0 동점인 2회초 박주홍은 선두 타자 김태군에게 사구를 내줬고 퓨처스리그 홈런왕 이성규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성규는 시즌 24호 아치를 그렸다.

이후 한화 마운드 호투가 이어졌다. 서균이 1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송창식이 마운드에 올라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권혁은 마운드에 섰고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투구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손 부상으로 ⅓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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