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채태인이 선발 란입에서 빠졌다고 알렸다.
조 감독은 "(채)태인이가 오늘도 선발에서 빠진다. 몸살기가 아직 있다.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고 설명했다. 채태인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민병헌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나경민이 이틀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조 감독은 "이럴 때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전준우(좌익수)-나경민(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앤디 번즈(2루수)-민병헌(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한동희(3루수)-안중열(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롯데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