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투수 박세웅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KIA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이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박세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선두타자 버나디나에게 볼넷을 내준 박세웅은 최원준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안치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주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버나디나에게 우중간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았다. 3회에는 안치홍과 김주찬에게 잇따라 2루타를 얻어맞고 4실점째를 안았다.

박세웅은 나지완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은 뒤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고효준이 1사 3루에서 류승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박세웅의 자책점은 '5'가 됐다. 박세웅은 시즌 4패(1승)째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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