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기성용이 데뷔전에서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70(한국 시간)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첼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이번 시즌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리그 순위는 16위로 떨어졌다.

기성용이 드디어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기성용은 5-4-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디아메와 함께 호흡을 맞춘 기성용은 공격적으로 나서는 첼시에 맞서 수비적인 위치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기성용의 데뷔전은 아쉬웠다. 상대가 첼시라는 강팀이라 뉴캐슬은 경기 내내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기성용도 자신의 장점인 정확한 패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계속해서 수비에만 집중했다. 기성용은 첼시의 빠른 선수들을 잡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기성용에게 선발로 나온 뉴캐슬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3점을 줬다. 가장 낮은 선수는 리치로 6.28점이다. 기성용은 전체 선수 14명 중 9번째 점수를 받았다. 기성용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페레스, 론돈, 무토, 스카, 머피, 리치다

첼시에서는 에당 아자르가 7.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은 아스필리쿠에타로 7.21점, 조르지뉴 7.18점, 마르코스 알론소와 은골로 캉테 7.16점, 마테오 코바치치 6.86점을 받았다. 첼시에서 가장 낮은 점수는 모라타로 6.0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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