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야구 슈퍼 라운드 중국과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이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1, 3루에 박병호는 타석에 나섰다. 박병호는 중국 선발투수 궁하이청을 상대로 중월 3점 아치를 그려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박병호는 28일 홍콩전, 30일 슈퍼 라운드 일본전에 이어 중국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이자 대회 3호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