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리카 대표팀 기자회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양, 한준 기자] "벤투 감독이 이전에 맡았던 팀의 스타일을 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한다.

로날드 곤살레스 코스타리카 감독 대행이 한국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했다.

코스타리카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한국과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공식 훈련을 했다. 

곤살레스 대행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표팀을 소개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모든 초첨을 맞추고 준비 과정에 새로 짜고 있다. 이번에 온 선수단은 경험과 젊은 혼재됐다"며 "멋진 경기를 펼쳐보이고 싶다"고 했다.

벤투호 첫 상대로 경기하는 것에 대해 "벤투 감독이 이전에 이끈 팀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4-3-3으로 경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적이고 빠른 경기할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의 성향도 그렇다.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피지컬 능력도 좋다. 감독이 바뀌어도 선수는 안 바뀌었다. 선수들 능력도 그대로다. 한국은 홈에서 경기하고 응원도 받을 것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아주 치열하고 빠른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일문일답]

-각오
한국 대표팀에서 초청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한국을 찾게 되서 기쁘다. 코스타리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모든 초첨을 맞추고 준비 과정에 새로 짜고 있다. 이번에 온 선수단은 경험과 젊은 혼재됐다.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선수가 일부(9명)있고, 못 갔지만 능력이 있고 자국리그와 국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젊은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동석한 스페인 라리가 클럽 에스파뇰 수비수 두아르테가 내일 주장으로 뛸 것이다.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 뛴 선수다. 팬들에게 멋진 경기 선보이고 싶다.

-한국은 벤투호 첫 경기다. 코스타리카는 어떻게 준비했나
한국 감독이 바뀐 것을 알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전에 이끈 팀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4-3-3으로 경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적이고 빠른 경기할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의 성향도 그렇다. 개개인이 누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지난 러시아월드컵도 본대로 우리에게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피지컬 능력도 좋다. 감독이 바뀌어도 선수는 안 바뀌었다. 선수들 능력도 그대로다. 한국은 홈에서 경기하고 응원도 받을 것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아주 치열하고 빠른 경기가 될 것 같다.

-인천에서 뛰는 아길라르를 선발했다.
아길라르는 코스타리카에서도 기대가 큰 선수였다. 피지컬 보다 속도가 좋더 선수다. 정신적으로도 좋고 창의적인 선수다. 잘 아는 선수지만 대표팀에는 최근 못 왔다. 최대한 빨리 적응하도록 하고 싶다. 한국에서 뛰는 선수이니 다른 선수들보다 좋다. 다른 선수들은 긴 이동 시간, 비행 등으로 지친 부분이 있는데 바로 합류해서 체력적 컨디션이 좋을 것이다. 인천에서도 좋은 활약하고 있고, 코스타리카에서도 유망주였고, 국제 무대에 나와 있기에 내일 좋은 모습 기대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 한국
한국은 월드컵에서 흥미진진한 팀이었다. 특히 마지막 독일전을 이기면서 탈락시켰다. 상당히 강한 팀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한국 선수들은 그대로다. 강하고 적극적인 모습 보여줄 것 같다. 어려운 경기 될 거 같지만 잘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잘 준비하겠다. 

-경계하는 선수
손흥민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본인의 돌파력, 빠르고 중거리 슈팅 등 공격 장점이 많고 위협적인 선수다.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선수다. 대표팀 뿐 아니라 토트넘에서 봐도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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