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양, 조형애 기자] 황희찬의 파울루 벤투호 데뷔전 출격에 비상등이 들어왔다. 최종 훈련에 불참해, 출격은 안갯속이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9월 첫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달 17일 선임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한 경기서 한국은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9월 평가전은 새로 출범하는 한국 축구의 첫 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첫 경기로 새 사령탑이 이끈다. 또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넉넉지 않아 기존 대표팀을 점검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출장을 알 수 없다. 경기 하루 앞서 6일 열린 최종 훈련에도 불참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허벅지 안쪽이 좋지 않다. 어제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면서 "파주에서 따로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을 제외한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손흥민 선발 출격이 확정된 상황이다.

▲ 6일 최종 훈련에 나선 선수단. 황희찬만 불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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