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양, 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파울루 벤투호 출격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빛나는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입니다.

데뷔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준비까지 시간이 짧았지만 좋은 경기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술-전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손흥민 선발은 확정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난 경기 전략을 오픈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한 가지 오픈할 수 있는 것은 내일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는 것이다. 몇 분 출전할지는 경기 진행 양상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 벤투 감독

로날드 곤살레스 코스타리카 감독 대행은 한국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한국 포메이션을 4-3-3으로 콕집어 내다 보면서 경계 1호로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손흥민으로 꼽을 수 있다. 돌파력, 빠르고 중거리 슈팅 등 공격 장점이 많고 위협적인 선수다.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선수다." - 곤살레스 감독 대행

경기는 7일 오후 8시 막이 오릅니다. 벤투호의 첫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파울로 벤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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