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노경은은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10-0 승리에 이바지했다.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울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6일 제2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감독은 "노경은은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 여러가지 구종으로 상대 강타선을 잘 상대했다.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조 감독은 "투수들의 호투에는 수비수들의 활약이 컸다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신본기, 이병규 등이 잘했다"면서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발 등판한 노경은은 앞서 올 시즌 SK전에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두 번은 호투했고 나머지는 다소 흔들렸다. 이번 5번째 등판에서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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