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6일 제2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노경은이 롯데 이적 후 최고의 투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은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노경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서머리그 삼성전에서 좋은 밸런스를 찾아 그 때 감각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며 경기 후 소감을 말했다.

이어 노경은은 "SK는 거포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강약 조절을 신경쓰며 기다리는 공을 주지 않으려했다. 감독님께서 내가 SK전에 좋았다고 판단해 오늘 경기에 기용해주셨다. 잘 던져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지 않아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