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김동현] 세브첸코 감독이 이끄는 우크라이나가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로 웃었다.

우크라이나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체코 우헤르스케흐라디슈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B 그룹1 체코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득점이 터져 2-1로 이겼다. 

체코는 바츨리크, 카데르자베크, 칼라스, 셀라시에, 브라베츠, 시코라, 후슈바우에르, 크르멘치크, 소우체크, 보르질, 쉬크가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피야토우 마트비옌코, 크리브초우, 스테파넨코, 야르몰렌코, 말리노브스키, 코노플리안카, 마를로스, 야렘추크, 라키츠키, 카라바예우가 나섰다. 

▲ 야르몰렌코

체코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만에 치크가 박스 안 왼쪽을 허물고 왼발로 강하게 찼다.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우크라이나가 만회 골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 맞고 튄 볼을 야렘추크가 헤더했지만 빗나갔다.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45분에도 라키츠키가 강력한 프리킥을 찼다. 결국 만회 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코노플리엔카가 박스 안 왼쪽에서 선수 한 명을 흔들고 찼다. 하단 구석에 꽂혔다. 

우크라이나가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후방에서 긴 패스로 체코를 허물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코노플리엔카가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11분엔 야르몰렌코가 왼쪽 측면을 허물고 찼다. 골키퍼가 어렵게 쳐냈다. 

후반 22분에도 우크라이나가 좋은 연계 플레이에 이어 진첸코가 마지막 슈팅을 기록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우크라이나가 극장 골을 뽑았다. 후반 추가 시간 진첸코가 문전에서 수비 실책을 틈타 밀어 넣었다. 

세브첸코 우크라이나 감독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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