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메수트 외질이 현 소속팀 아스널과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로 5인 드림팀을 꾸렸다. 그는 꽤 공격적인 선수단을 구성했다.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외질은 8일(현지 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레전드 매치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지난 6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던 자선 경기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경기에 앞서 외질은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 드림팀을 꼽았다. 그는 아스널 플레이어에 각 팀 별 다섯 선수씩 꼽았다. 두 팀 모두 외질 본인 이름은 없었다.

2013년부터 몸담고 있는 아스널 드림팀에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라인업 자체는 굉장히 공격적이었다. 골키퍼인 시먼을 제외하고는 피레, 융베리, 앙리, 베르캄프까지 모두가 공격수로 분류될 수 있는 이들이다.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 3년여를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보다 현역 선수들이 많이 포함됐다. 외질은 현재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모스를 필두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카시야스, 호날두를 꼽았다. 레알 마드리드 전 감독 지네딘 지단과 구단 레전드 라울도 이름을 올렸다.

[외질이 뽑은 아스널 5인 드림팀]

데이비드 시먼 / 로베르 피레 / 프레드리크 융베리 / 티에리 앙리 / 데니스 베르캄프

[외질이 뽑은 레알 마드리드 5인 드림팀]

이케르 카시야스 / 세르히오 라모스 / 지네딘 지단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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