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김도곤 기자] 벤투호의 첫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재성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경기는 벤투 감독의 한국 데뷔전이다.

한국은 4-2-3-1 진영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고 수비는 이용, 김영권, 장현수, 호철이 출전했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호흡을 맞췄고 공격 2선은 남태희, 이재성, 손흥민이 나섰다. 최전방은 지동원이 섰다.

팽팽한 경기는 전반 33분 깨졌다. 기성용이 자기 진영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남태희가 받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찼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 공을 이재성이 다시 잡아 넣으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현재 경기는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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