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잠수함 투수 박종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잠수함 투수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SK는 7일 제2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박종훈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11승(7패)째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박종훈은 "오늘은 지기 싫다는 마음으로 더욱 정확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리드를 잘해준 (이)재원이 형, 그리고 수비로 많이 도와준 야수들, 뒤에 나와서 든든하게 막아준 (정)영일이 형, (김)태훈이 형, (신)재웅이 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종훈은 "앞으로도 (내 피칭을 보는 분들이) 컨트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일이 없게 해서 팀이 최대한 높은 곳에 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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