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르헨티나가 주축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고도 편안한 승리를 안았다.

아르헨티나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 3골 차이를 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아르헨티나 라인업은 변화가 매우 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가 빠졌고,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역시 결장했다. 라인업은 신예급들이 대거 포함됐다. 파울로 디발라와 마우로 이카르디는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까지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대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는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146위 과테말라는 사실상 아르헨티나에 위협지 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27분 곤살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킥을 성공해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고 곧이어 로 셀소와 시메오네의 연속 골이 터녔다.

넉넉한 리드 후 아르헨티나는 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득점 기회는 많았지만 추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예열을 마친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브라질과 A매치가 예정돼 있다.

◆경기 정보

아르헨티나 3-0(3-0) 과테말라

득점자 : 마르티네스 27'(PK), 로 셀소 35', 시메오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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