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한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과 대만의 제12회 BFA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8일 '한국과 대만이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취소됐다. 기상 악화로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 경기는 9일 재편성된다.

오후 6시에 열릴 일본과 중국의 슈퍼라운드 경기는 오후 4시에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슈퍼라운드 경기가 취소되면서 9일로 예정됐던 결승전과 3위 결정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닛칸스포츠는 '결승전과 3위 결정전 모두 10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부터 슈퍼라운드 첫 경기까지 4전 전승 행진을 이어 갔다. '고시엔 스타'가 총출동한 일본을 3-1로 꺾는 등 기세가 좋다.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렸던 일본은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침통한 분위기다. 한국은 이 기세를 이어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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