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강승호를 2번 타자로 교체투입했는데 기대에 부응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승호는 전날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8회초 2점 홈런을 터뜨리고 8회 말에는 호수비로 팀의 3-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강승호는 7월 31일 SK 이적 후 주로 대타로 기용되고 있는데, 많지 않은 기회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한정된 기회 속에서도 꾸준하게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힐만 감독은 "아직 콘택트에 중점을 둔 훈련을 해야하지만 힘도 있고 멀티 수비 능력도 갖췄다. SK에서 뛰게 된 점 긍정적으로 보고 그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