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에리 앙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는 티에리 앙리를 아직은 볼 수 없게 됐다.

코치로 활약하며 벨기에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데 공언한 앙리 코치는 최근 보르도(프랑스)에 부임해 코치가 아닌 감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현지 언론은 앙리와 보르도의 협상이 최종 합의 전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으나 막판에 계약이 틀어져 부임은 없던 일이 됐다. 앙리는 벨기에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보르도의 새로운 구단주인 조셉 다그로사는 "몇 주 전 뉴욕에서 앙리를 만났다.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실제로 접촉도 있었고 협상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분명 앙리는 보르도를 맡고 싶어했지만 금전적인 문제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그 외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앙리는 보르도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하면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