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고 잔류한 이유를 밝혔다. 팀에 대한 애정이 컸다.

그리즈만은 꾸준히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어느덧 서른을 넘기고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리즈만에게 열띤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즈만은 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집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안 갔다"라는 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는 좋은 선수를 영입해 훌륭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중요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되고 싶다. 그래서 남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해 뛰고 싶은 그리즈만이다. "바르셀로나 같은 팀의 관심을 뿌리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 이곳에서 정말 행복해고, 이곳이 나의 고향이다"는 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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