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8회 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아 역전을 노렸지만 믿었던 '해결사' 최정마저 병살타로 물러났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심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6일,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2연전에서도 SK 방망이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6일 경기에서는 4안타에 그치면서 한 점도 뽑지 못해 0-10으로 완패했다.

7일 경기에서는 3-0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다. 단 3안타에 머물렀다.

6일 롯데 원정부터 이날 두산 홈 경기까지 3경기 동안 SK는 12안타(1홈런)를 쳤다. 평균 4안타에 그쳤다.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1, 2선발 투수를 투입해도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