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4번 타자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4번 타자 김재환이 4회초 SK 에이스 김광현과 대결에서 결승 솔로포를 날렸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환은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때리려고 했다. 다행히 운좋게 커브가 실투로 들어왔고 내 스윙을 끝까지 가져가면서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 무엇보다 오늘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재환은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김광현의 6구째 시속 112km의 커브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재환은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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