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활약한 샤키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위스가 아이슬란드를 완파하며 네이션스리그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스위스는 9일(한국 시간) 스위스 장크트갈렌 AFG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2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6-0으로 완파했다.

스위스가 전반 2분 만에 세페로비치의 슛으로 포문을 열더니 맹렬하게 공격했다. 전반 13분 만에 주버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3분엔 샤키리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할도르손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자카리아가 혼전 중에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엔 샤키리의 강력한 프리킥이 비야르나손의 머리에 살짝 맞으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었다. 후반 22분 세페로비치가 골문 정면에서 왼발 땅볼 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엔 세페로비치의 크로스를 아제티가 5번째 골로, 후반 37분엔 메흐메디가 자카리아의 크로스를 6번째 골로 연결했다.

유로2016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저력을 과시했던 아이슬란드는 리그A에 포함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스위스의 공세에 무너지고 말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