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루크 쇼가 아찔한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잉글랜드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A1경기에서 스페인에 1-2 역전패를 허용했습니다. 전반 11분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가던 잉글랜드는 사울, 호드리고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이 경기에서 최근 상승세에 올랐던 루크 쇼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후반 2분 카르바할과 충돌한 루크 쇼는 머리를 바닥에 크게 부딪혔습니다. 곧바로 루크 쇼는 의식을 잃었고, 의료진이 급히 투입돼 그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의 진단 결과, 루크 쇼가 계속해서 경기에 뛰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루크 쇼는 산소호흡기까지 한 채 들것에 실려 나왔습니다. 루크 쇼의 빈자리는 대니 로즈가 메웠습니다. 상승세를 달리던 그였기에 더 안타까운 부상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경기 후 루크 쇼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루크 쇼는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치료를 잘 받았고, 지금은 괜찮다. 곧 돌아오겠다며 빠르게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루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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