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이 없이도 레알 마드리드가 큰 문제가 없다는 언론 보도에 분노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9(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언론에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최고의 사건은 호날두의 이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최고의 시기를 보낸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났다. 많은 언론들은 호날두의 이적을 두고 세기의 이적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없는 레알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는 호날두에게 집중되던 득점력을 분산시켜 팀 공격에 더욱 다양함을 불어넣고 있다. 벤제마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4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몇몇 스페인 기자들은 호날두가 없어도 레알이 문제가 없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는 호날두에게 큰 상처가 됐다. 호날두는 이런 비판들을 받고 크게 분노했고, 그가 레알에서 이룬 업적들이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한편, 레알 동료들은 루카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뭉쳐있다. 호날두가 유력한 수상 후보지만 레알 선수들은 레알에서 늘 헌신한 모드리치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월드컵 골든볼,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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