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선민

[스포티비뉴스=파주, 박주성 기자] 문선민은 자신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9일 오후 5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칠레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칠레전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코스타리카와 데뷔전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이 기세를 이어 연승 행진을 기대하고 있다.

훈련 전 문선민은 코스타리카전에 30분 정도 뛰었는데 만족하지 않는다. 칠레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감독님이 공간 침투 능력에 대해 주문을 했다. 그 점을 잘 활용해 동료들에게도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벤투 감독 부임 효과에 대해서는 동기부여가 큰 것 같다. 새 감독이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야 다음에 또 선발될 수 있다. 동기부여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아직 모르겠다. 개인능력이 좋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대표 팀에 합류한 문선민은 느낌은 비슷하다. 처음 왔을 때는 보여주려다 실수가 많았다. 아직까지 새롭고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표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좋은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 팀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벤투 감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대화를 많이 하지 못했다. 훈련장에서도 시크한 모습이 계속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선민은 대표 팀은 늘 경쟁하는 곳이다. 공격수인 만큼 공격 포인트를 더 많이 기록하고 싶다흥민이의 조언은 없어졌다. 주장이다 보니 다른 선수들도 챙겨야 한다. 가끔 해주지만 줄어들었다. 시원섭섭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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