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7로 져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섰다.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 도루로 무사 2루.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 경기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에도 똑같은 그림이 연출됐다. 선두 타자 드실즈 볼넷으로 무사 1루가 됐고 드실즈가 2루를 훔쳐 무사 2루가 됐다. 추신수는 다시 볼넷을 얻어 1루를 채웠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 중전 안타 때 2루, 애드리안 벨트레 좌전 안타 때 득점했다.

4회말 오클랜드 타선에 텍사스 구원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5실점 했다. 3-5로 뒤진 5회초 추신수는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3-6으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1, 2루에 4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을 다시 한번 기록하며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