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의 말이다. 퓨처스리그에서도 2주 동안 등판이 없는 배영수를 올해 1군에서 다시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용덕 감독은 9일 잠실 LG전에 앞서 "연패는 끝났지만 고난의 연속이다. 선수들이 벽에 부닥친 느낌이다. 올해는 지금 이대로 가지만 가을, 겨울 보내면서 선수들이 의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투수 쪽에는 더 돌아올 선수가 마땅치 않다. 송창식과 권혁이 1군에 합류한 상태다. 또 한 명의 베테랑 배영수가 있지만 한용덕 감독은 그를 전력으로 보지는 않는다.
한용덕 감독은 "재활군에서 마음을 비운 모양이다. 지금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내 머릿속에는 없다. 기존 선수들, 1군과 퓨처스 팀을 오가는 선수들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배영수는 지난 8월 21일과 23일 이천 LG전에 출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21일에는 윤대영에게 대형 홈런을 허용했고, 23일에도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했다. 그리고 퓨처스리그에서 던지지 않았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462경기에서 137승 평균자책점 4.46을 남긴, 한때 리그를 호령하던 오른손 파워피처 배영수의 커리어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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