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 배트 플립이 미국 외신에 소개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가 10일(한국 시간) "한국 타자가 한 바퀴를 돌면서 안타를 친 뒤 노룩 비하인드 더 백 배트 플립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영상 속 타자는 박석민. 박석민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석민은 팀이 4-3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 박석민 ⓒ NC 다이노스

안타를 친 뒤 박석민은 특유의 동작으로 제자리에서 한 바퀴를 돌았다. 방망이를 쥔 왼손이 등 뒤로 감겼다. 박석민은 배트를 놓으며 그대로 3루 쪽으로 날렸다.

이 배트 플립은 CBS 스포츠와 함께 야후 스포츠에도 소개가 됐다. 야후 스포츠는 매체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우리는 여러 훌륭한 배트 플립을 봤지만 이 '비하인드 더 백 토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은 없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박석민은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11-3 승리를 이끌었다.
▲ ⓒ CBS스포츠 기사, 야후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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