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0일(한국 시간) 포지션 별로 순위를 매겨 최고 선수들을 발표했다. 

MLB.com은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의 참고했는데 상위 6명 가운데 3명이 3루수였다. 기사를 쓴 리차드 저스티스는 "3루수의 해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 글을 시작했다.

저스티스는 "WAR은 완벽한 측정 도구가 아니다. 1루수들이 3루수들보다 홈런을 많이 치고 OPS도 높다. 좌익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베테랑 3루수와 어린 3루수의 뎁스와 스타 파워를 봤을 때 3루수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깊이있는 포지션이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워싱턴 내셔널스 앤소니 렌돈, 신시내티 레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WAR 4를 넘겼지만 라미레즈, 브레그먼, 채프먼 뒤에 있다.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는 부상자 명단에 들어서 올해 리스트 상단에 오르지 못했다"고 짚었다.

CLE 호세 라미레즈

HOU 알렉스 브레그먼

OAK 맷 채프먼

STL 맷 카펜터

ARI 폴 골드슈미트

ATL 프레디 프리먼

BOS 무키 베츠

MIL 크리스티안 옐리치

NYY 애런 저지

ATL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WSH 후안 소토

BOS 앤드류 베닌텐디

CLE 프란시스코 린도어

LAD 매니 마차도

COL 트레버 스토리

LAA 마이크 트라웃

WSH 브라이스 하퍼

MIL 로렌조 케인

HOU 호세 알투베

CHC 하비에르 바에즈

OAK 제드 로우리

MIA J.T. 리얼무토 

SF 버스터 포지

STL 야디어 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