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19 KBO 신인 드래프트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김건일 기자] 허민 전 고양 원더스 구단주의 KBO리그 데뷔 꿈이 좌절됐다.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서울대 야구부 출신인 허 전 구단주는 2009년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인 필 니크로를 찾아가 너클볼을 배웠다.

허 전 구단주는 2013년에는 미국 독립리그인 캔암리그의 록랜드 볼더스에 정식 선수로 입단했다. 2015년까지 3시즌 동안 총 4경기에서 17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12.18을 기록했다.

허 전 구단주는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지난달 20일 해외파 트라이아웃에선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참가하지 않았다.

허 전 구단주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네오플을 창업했고, 소셜 커머스 기업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운영했다. 경영으로 번 수익으로 독립리그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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