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이시안게임에는 워낙 과정보다 결과에 치중했다. 그 점이 많이 다르다. 대표팀에선 아직 시간이 4년 더 남아있고, 좀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선수 대표로 공격수 황의조가 참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거뒀기 때문에 자신감으로 A매치 잘 치렀으면 좋겠다. 두 경기 모두 다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칠레전 승리 의지를 보였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대표팀 경기의 차이점을 묻자 "아시안게임에는 워낙 과정보다 결과에 치중했다. 그 점이 많이 다르다. 대표팀에선 아직 시간이 4년 더 남아있고, 좀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점이 아시안게임과 다르다"며 과정이 좋은 축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벤투호가 "빌드업을 통해 공격 전개하는 것이 다르다"며 "팀에 녹아들고 기회가 되면 득점하겠다"고 했다.

[일문일답]

-칠레전 득점 의지
공격수라면 득점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욕심만 내기보다 팀플레이에 집중하고 경기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한 뒤 찬스가 나면 넣겠다.

-그간 A매치에 득점이 1골 뿐이었다.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거뒀기 때문에 자신감으로 A매치 잘 치렀으면 좋겠다. 두 경기 모두 다 승리했으면 좋겠다. 

-칠레는 강한 팀인데 다른 준비
항상 준비 많이 했고, 빌드업을 통해 공격 전개하는 준비 많이 했다. 아시안게임에는 워낙 과정보다 결과에 치중했다. 그 점이 많이 다르다. 대표팀에선 아직 시간이 4년 더 남아있고, 좀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점이 아시안게임과 다르다.

-빌드업 통한 공격의 차이
최대한 공격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최대한 감독님이 원하는 것 이행하겠다. 가운데 뿐 아니라 사이드로 많이 움직이면서 공격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 그런 점 신경 쓰며 기회가 되면 득점하겠다.

-손흥민과 대화
특별한 대화없지만 서로 많이 맞춰서 서로 좋아하는 플레이 안다. 출전하게 된다면 서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칠레와 상대
선수들 모두 대표팀 경기의 중요성 안다. 코스타리카보다 더 준비하고 있다. 하루 더 남았다. 잘 준비하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