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미국 프로 골프PGA TOUR는 전 세계 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다. 여전히 PGA 투어는 대회 권위와 상금 규모 또한 인기 파급력에서 다른 투어들을 압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굵직한 골프 대회가 열렸다. 그러나 전 세계들의 관심을 생각할 때 THE CJ CUP을 넘어선 투어는 드물었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 동안 개최된다. 지난해 1회 대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대회가 열린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는 총 3만5천여 명의 갤러리들이 움집 했고 북미와 유럽 지역에 생중계됐다. 

THE CJ CUP은 227개국 10억 가구에 방송됐다. 선수들의 빼어난 경기력은 물론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한 CJ그룹도 세계적인 기업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THE CJ CUP은 평범한 PGA 투어가 아니다. 총상금은 세계 최고 수준에 걸맞게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다음으로 많은 950만 달러(약 106억8천7백만 원)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클럽 나인브릿지는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됐다. 

THE CJ CUP은 올해로 두 번째 치러진다. 이제 2회째 열리는 대회지만 상금 규모와 출전 선수의 수준, 여기에 대회에 쏠리는 관심과 클럽 나인브릿지의 퀄리티 등에서는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에 밀리지 않는다.

이 대회는 페덱스 컵 60위권 안의 상위권 선수들이 자력으로 출전권을 얻는다. 이러한 출전 자격 조건도 THE CJ CUP의 위상의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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