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 타순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지명타자)-유민상(1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김유신이다.
나지완 2번 출전은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2번 타순에서 타율 0.417 12타수 5안타(1홈런)로 활약했다.
KIA는 6일 인천에서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오후 3시에 1경기, 저녁 6시 45분에 2경기를 치렀다. 7일 두산전이 오후 2시 경기다. 24시간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이날 KIA 선수단은 기존 준비 운동 시간보다 늦게 왔다. 김 감독은 "단 몇 분 차이지만 여유를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해서 늦게 일정을 잡았다"며 선수들 체력 안배에 힘썼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