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원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롯데 오른손 투수 김원중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시즌 8승(7패)을 달성했다. 5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시즌 8승은 지난해 7승을 넘는 개인 1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2일 SK전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만회했다. 4회 33구, 5회 25구로 투구 수가 늘어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지만 2회 1사 1, 2루와 3회 2사 1, 2루 등 여러 위기를 넘긴 끝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원중은 "지난 경기에서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오늘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발투수가 해야 할 최소한을 책임져서 다행이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남은 시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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