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K전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만회했다. 4회 33구, 5회 25구로 투구 수가 늘어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지만 2회 1사 1, 2루와 3회 2사 1, 2루 등 여러 위기를 넘긴 끝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원중은 "지난 경기에서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오늘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발투수가 해야 할 최소한을 책임져서 다행이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남은 시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