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두산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순위 싸움 때 이렇게 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회말 좌월 3점 홈런으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 7-4 승리를 이끌고 소감을 남겼다.

박건우는 4-4 동점인 10회말 1사 주자 1, 2루에 타석에 나서 KIA 마무리 투수 윤석민을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박건우 시즌 12호 홈런이다.

그는 "홈런을 치면 항상 기분이 좋다. (최)주환 형이 끝냈으면 했는데, 내게 찬스가 왔다. 자신있게 휘둘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이렇게 쳤으면 어땠을까는 아쉬움이 가슴 한 켠에 있다. 시즌 마무리 잘하고 한국 시리즈 준비도 잘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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