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8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맷 켐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짰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한다. 다저스는 좌완 선발 션 뉴컴을 맞아 우타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이날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빗 프리스(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맷 켐프(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워커 뷸러(투수)가 나선다.

1,2차전 라인업과는 조금 다르다. 좌완 선발을 확실히 상대하기 위해 작 피더슨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맥스 먼시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2차전에서 도루에 실패한 야시엘 푸이그도 제외됐다. 켐프와 프리스가 처음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벨린저를 빼면 스위치 타자(그랜달) 포함 우타자 8명이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좌익수)-엔더 인시아르테(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닉 마카키스(우익수)-요한 카마르고(3루수)-커트 스즈키(포수)-오지 알비스(2루수)-찰리 컬버슨(유격수)-뉴컴(투수)이 선발 출장한다.

다저스는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가져왔다. 1승만 거두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확정이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애틀랜타의 이날 선발 뉴컴은 1차전에도 구원 등판했기에 긴 이닝을 던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의 불펜 총동원에 대응해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애틀랜타의 우완 불펜에 대비해 우타 라인업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애틀랜타의 '벌떼 불펜' 전략에 현란한 교체로 대응하며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차전 라인업
작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코디 벨린저(중견수, 좌)-야시엘 푸이그(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

-2차전 라인업
작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클레이튼 커쇼(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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