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2방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2-5로 뒤진 5회 크리스 테일러와 맥스 먼시의 홈런 2방으로 5-5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가 2회 션 뉴컴에게 밀어내기 볼넷,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0-5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 바로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5 추격을 시작했다.

5회 야스마니 그랜달이 볼넷으로 나간 뒤 테일리가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을 때려내 1점차로 쫓았다. 이어 2사 후 맥스 먼시가 바뀐 투수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1,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차전만 잡으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