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가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2018년루키 팀 지명타자로 선정됐다.
▲ 오타니 쇼헤이가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2018년루키 팀 지명타자로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이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뽑은 '2018년 루키 팀' 지명타자에 선정됐다. "팔꿈치 수술 결정이 난 뒤에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 실력을 뽐냈다"고 칭찬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7일 올해의 루키 팀을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가 3루수 미겔 안두하,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 1루수 루크 볼트로 3자리를 채웠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를 배출했다. 에인절스도 2명이다.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와 함께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올해의 루키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실력을 발휘했고 스타로 떠올랐다. 팔꿈치 부상 탓에 투수로 51⅔이닝 투구에 그쳤지만, 수술이 결정된 뒤에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였다. 그는 21개의 2루타와 22개의 홈런, 10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의 약 ⅔만 치르고도 이만큼 해냈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그가 기록한 OPS 0.925는 신인 가운데 최고 기록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OPS 0.925는 350타석 이상 출전한 모든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9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2018년 루키 팀

포수 호르헤 알파로(필라델피아)
1루수 루크 볼트(양키스)
2루수 조이 웬들(탬파베이)
3루수 미겔 안두하(양키스)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외야수 후안 소토(워싱턴)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다저스)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브래드 켈러(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에인절스)
선발투수 데릭 로드리게스(샌프란시스코)
구원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즈(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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