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왼손 오른손 번갈아 등장한다.

LA 다저스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 나설 선발 타순을 발표했다.

다저스 타순은 작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코디 벨린저(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워커 뷸러(투수)다. 스위치 히터 그랜달이 왼손 타석에 서면 1번부터 8번 타순까지 좌우 타자가 번갈아 설 수 있다.

보스턴 타순은 무키 베츠(우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미치 모어랜드(1루수)-J.D. 마르티네즈(좌익수)-브룩 홀트(2루수)-라파엘 데버스(3루수)-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릭 포셀로(투수)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라인업에 맞춰 지명타자 마르티네즈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꾸준히 경기에 나섰던 앤드류 베닌텐디가 빠졌다.

다저스는 시리즈 스코어 0-2로 밀려 있다. 보스턴 우승 가능성이 약 80%라며 미국 매체들이 소개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다저스다. 신인 선발투수 워커 뷸러 어깨가 무겁다. 뷸러 시즌 성적은 8승 5패 평균자책점 2.62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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