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3 대표 팀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민혁과 김찬형의 홈런포를 앞세운 한국이 27일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대만전을 잡았다. 

1회 선두 타자 예진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1사 2루에서 한동희가 선제 적시타를 터트렸다. 다음 타자 김민혁은 좌월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이었다. 

한국은 3회 추가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번에도 한동희가 활약했다. 안타로 나가 상대 폭투에 2루까지 나갔다. 5번 타자 김찬형이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터트려 점수 5-0이 됐다. 

한국 선발투수 전상현은 5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한 김호준이 7회 무사 2루를 무사히 넘긴 뒤 8회 1점을 빼앗겼다. 김호준이 9회 끝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대만전 승리를 포함해 1승 3패(예선라운드 성적 2패 포함)다. 슈퍼라운드 다음 경기는 멕시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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