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로젠탈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매체 팬크레드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가 27일(한국 시간) 로젠탈 소식을 전했다. 헤이먼은 "로젠탈이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였다. 2009년 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택을 받은 로젠탈은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7년까지 6시즌을 메이저리그에 머물렀다.
통산 성적은 11승 24패 46홀드 121세이브 평균자책점 2.99다. 2016년부터 2017년에는 오승환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뒷문을 지키기도 했다.
2017년 로젠탈은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이 있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방출됐다. 그는 소속 팀 없는 자유의 몸으로 재활을 했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헤이먼은 "UC 어바인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로젠탈은 망설임 없는 투구를 보여줬다. 일관되게 98마일을 던졌고 최고 100마일(약 161km)을 기록했다"며 그의 건재를 알렸다.
로젠탈이 스토브리그에 나오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원 투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빅리그 마무리투수 경험이 있는 100마일 투수는 어느 팀에나 필요한 존재다. 그가 소속 팀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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