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오프 시즌이 되면서 FA(자유 계약 선수) 관련 소식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0일(한국 시간) 이번 오프 시즌 각 팀별로 FA(자유 계약 선수) 보유와 함께 이적 시장에서 움직임이 필요한 구단을 순서대로 언급했다. LA 다저스는 30개 팀 가운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주요 FA를 언급했다. 다저스 FA는 매니 마차도, 야스마니 그랜달, 류현진, 브라이언 도저, 라이언 매드슨, 존 옥스포드, 다니엘 허드슨, 톰 쾰러, 클레이튼 커쇼(옵트 아웃)가 있다.

매체는 "다저스는 6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함께 2회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그러나 10월 좌절의 맛은 앞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좌절을 짚었다.

그들은 "코리 시거가 복귀하기 때문에 매니 마차도는 다른 곳으로 갈 것이 확실하다. 커쇼는 옵트아웃 관련해 결정을 해야 하지만,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두 선수에게 물음표를 달았다. 포수 그랜달과 투수 류현진이다. 매체는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와 윌 스미스, 수비형 포수 어스틴 반스가 있다. 그랜달을 다른 구단에서 데려갈 수 있는 충분한 이유다"고 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올해를 훌륭하게 마친 류현진은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가능성을 뺄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가 "선발투수 1명 추가, 불펜 강화, 2루수 찾는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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