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존 론도가 다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승세를 탄 LA 레이커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나왔다.

레이커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126-11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4연승을 달렸다. 지난 7경기 6승 1패로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순위도 어느새 서부 콘퍼런스 공동 7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라존 론도의 부상에 웃을 수만은 없다. 론도는 이날 스틸 과정에서 넘어지며 손바닥을 바닥에 짚었다. 결과는 오른손 손바닥 골절. 

하루 뒤인 16일 전문의를 만나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론도는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론도의 부상 소식에 룩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월튼 감독은 "론도가 보여주는 리더십과 경기 조립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우리 팀엔 론도를 완벽히 대체할 선수가 없다. 나머지 선수들이 론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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