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르브론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36분간 4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FG 13/19 3P 5/6 FT 13/15로 펄펄 날았다. 그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126-1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르브론은 44점을 적립, 윌트 체임벌린(31,419점)을 넘어 NBA 역대 통산 득점 5위(31,425점)에 등극했다.
2003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르브론은 누적 기록이 훌륭한 선수다. 타고난 신체조건과 내구성으로 쉬지 않고 끊임없이 기록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16년 차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 28일 르브론은 덕 노비츠키를 제치고 통산 득점 6위로 올라섰다. 이후 한 달이 되지 않아 다시 득점 5위에 등극했다.
르브론이 이제 넘볼 상대는 마이클 조던(32,392점)이다. 조던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약 867점이다. 최근 4년간 르브론은 한 시즌 평균 1,900점 이상을 넣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올 시즌 안에 조던까지 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NBA 역대 통산 득점 순위 1위는 38,387점을 올린 카림 압둘-자바다. 2위는 칼 말론(36,928점), 3위는 코비 브라이언트(33,643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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