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는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28(한국 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과 여름 이적시장 폴 포그바를 판매할 의도가 없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포그바를 경기장 안팎에서 주요 계획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골칫거리로 꼽혔다. 무리뉴 감독 입에서 바이러스라는 말도 나왔다. 경기력도 부족했지만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리며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팀 훈련에서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공개적으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최근 열린 2경기(카디프시티, 허더즈필드타운)에서 22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4골에 관여했다. 포그바는 자신이 기록한 이적료 신기록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 시절 이적설에 계속 휘말렸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특히 우드워드 부사장은 포그바를 경기장 안팎에서 주요 인물로 생각하며 미래 계획 안에 그를 포함시켰다.

솔샤르 감독도 "지금 포그바는 행복하다. 포그바가 스스로가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단 걸 알고 있다. 그는 지난 주에도 어시스트들을 기록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떠나자 포그바가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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