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미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리더가 됐다.

영국 언론 미러28(한국 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튜브 영상을 전하며 폴 포그바가 허더즈필드타운전 승리 전 맨유 동료들을 모아 놓고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했고 2연승을 이끌었다. 솔샤르호 맨유는 카디프시티와 허더즈필드를 상대해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이 중심에는 포그바가 있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문젯거리로 분류됐지만 이 2경기에서 22도움을 올리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좋지만 맨유 중심에서 팀을 이끌며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포그바는 허더즈필드전을 앞두고 터널에서 맨유 동료들을 모아 놓고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 먼저 포그바는 "우리도 할 땐 해야지. 곧바로 압박하는 게 첫 번째야우리가 볼을 뺏겼을 때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듯이 말이야. 이제 우리는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결국엔 (홈 경기든 아니든) 똑같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강하게 밀어 붙인다"라고 말했다.

주위에 있는 선수들은 포그바의 이야기를 경청했고, 하나로 뭉쳐 허더즈필드전 승리를 거뒀다. 솔샤르 감독은 "지금 포그바는 행복하다. 포그바가 스스로가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단 걸 알고 있다. 그는 지난주에도 어시스트들을 기록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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