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잇단 논란이 독이 됐을까. '골목식당'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시청률은 전국 기준 1부 8.0%, 2부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부 10.2%, 2부 10.4%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골목식당'은 최근 청파동 편을 방송하면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피자집 사장의 불성실한 태도와 불결한 위생 상태 그리고 건물주 아들이란 점이 잡음을 일으켰다. 또한, 고로케집도 금수저와 프랜차이즈 논란을 일으켰다.
건물주의 사촌으로 논란이 된 고로케집 사장은 건물주는 사촌누나의 지인이라고 해명했고, 프랜차이즈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에서 고로케집을 통편집하며 논란을 의식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지난 16일 방송을 앞두고 "섭외와 관련해 공정을 지키고 있다"며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다"고 해명하며 관련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제가 된 피자집은 결국 발전되지 못한 모습으로 솔루션이 종료됐다. 고로케집도 솔루션 대신 백종원과의 대화만이 짧게 방송되면서 지난 주에 이은 통편집 수준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각종 논란으로 모아진 뜨거운 관심은 지난 방송에서 두자리수 시청률 돌파라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방송 일주일 만에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오히려 계속된 논란에 시청자들이 등을 돌린 것은 아닌지 시청률 추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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