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김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벤투호 코치진이 울산에 떴다. 매의 눈으로 울산 현대 전력을 점검했다. 3월 A매치에 쓸 옥석을 고르는 모양이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페락을 만났다. 전반전 페락의 자책골로 우위를 점했고, 페락을 5-1로 잡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미디어 석 근처에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마이클 김 코치와 최태욱 코치가 울산문수경기장을 방문했다. 높은 곳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전반 종료 이후에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있었다.

울산은 대표팀 자원이 즐비하다. 울리 슈틸리케 시절 붉은 유니폼을 입었던 황일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박주호, 윤영선 등이 있다. 3월 A매치에 뽑힐 만한 선수들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한국은 3월에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러시아 월드컵 직전에 만났던 볼리비아와 울산에서 격돌한다. 문수경기장에서 평가전이 열리는 만큼 의미가 크다. 마이클 김 코치와 최태욱 코치가 어떤 선수를 봤을지 기대된다.
▲ 마이클 김 코치와 최태욱 코치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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